팔콤을 좋아하지만 이스7은 눈썩는 그래픽때문에 시도조차 안한 게임입니다.

휴대용이 아니라 큰 모니터라 그 느낌은 더했습니다.

역시 극초반은 도저히 몰입이 안되서 중도하차할까 생각도 했습니다만.

초중반정도부터는 나도 모르게 몰입을 하고 있더군요.

그때부터 앉은 자리에서 쭉 10시간 넘게 해버렸네요.

대단한 게임입니다. 저 그래픽으로 이정도의 몰입감을 이끌어내다니.

과연 팔콤이군요 후훗

이스시리즈중 최악의 평가를 내리고 싶다.

최근 정가로 산 게임중 가장 아까운 느낌이 들정도.

이스8과 모든게 비슷하지만 재미는 오히려 없다.

스토리가 생각보다 매끄럽지않으며 브금은 전작들보다 좋지않다.

그래픽은 이스8이후 변한게 하나도 없는데 배경이 도시라 그런지 더 안좋아보였다.

필드, 던전은 너무나 단순했고 몹은 그대로 복사했으며

그림왈드의 밤은 이스8의 방어전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너무나도 지루했다.

팔콤 정신좀 차려야지.